Текст песни
[Verse 1] 늦은 밤 창가에 기대면 네 이름이 먼저 떠올라 아무 말 없던 그날의 공기 아직 내 손끝에 남아 웃던 얼굴도 서툴던 말도 이상하게 선명해 멀어진 우리 사이에 조용히 비가 내려 [Pre-Chorus] 시간은 다 지나도 지우지 못한 장면들 한 걸음씩 멀어져도 마음은 아직 여기야 네가 있던 자리 텅 빈 채로 빛나면 나도 모르게 더 돌아가고 싶어져 [Chorus]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우리 이름 그대로 조금 늦어도 괜찮아 천천히 걸어가면 돼 다시 웃을 수 있을까 그때의 우리처럼 멀어졌던 그 시간도 우리의 일부였다고 (다시 시작해) (천천히) [Verse 2] 바쁜 하루 끝에 문득 너와 걷던 길이 보여 익숙한 풍경 하나가 오늘은 낯설게 울어 말하지 못한 미안함 가슴에 오래 쌓여 어떤 계절이 와도 쉽게 안 사라져 그래도 난 믿어 사람은 변해도 마음 깊은 곳엔 같은 온기가 남는다고 [Pre-Chorus] 한 번쯤 돌아보면 우리가 웃던 이유 부서진 조각들까지 전부 소중했단 걸 서로를 놓친 만큼 더 또렷해진 기억 이 밤이 끝나기 전에 한 번만 더 말할게 [Chorus]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우리 이름 그대로 조금 늦어도 괜찮아 천천히 걸어가면 돼 다시 웃을 수 있을까 그때의 우리처럼 멀어졌던 그 시간도 우리의 일부였다고 (다시 시작해) (천천히) [Spoken Rap] 괜찮아, 다 늦어도 사라진 건 아니니까 서로를 바꾸지 못해도 서로를 기억하잖아 말끝에 남은 침묵도 언젠간 길이 되겠지 오늘의 이 마음이 내일의 시작이 되게 [Bridge] 문이 닫힌 뒤에야 더 크게 들리는 마음 미안하단 한마디가 왜 이렇게 어려웠는지 그래도 이제는 숨기지 않을게 너를 놓친 내가 너무 늦기 전에 [Final Chorus]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우리 이름 그대로 조금 늦어도 괜찮아 천천히 걸어가면 돼 다시 웃을 수 있을까 그때의 우리처럼 멀어졌던 그 시간도 우리의 일부였다고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솔직하게 우리 마음 끝에 남은 따뜻한 온기 그대로 (다시 시작해) (우리 이름 그대로) (천천히 걸어가면 돼)

